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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음 잘하는 법 나도 잘 할 수 있다 흔히들 청음을 잘한다고 하면 많이 생각하는 오류 중에 하나는 청음을 잘한다 = 절대음감이다 = 절대음감은 타고 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청음'이라고 하는 것은 타고난 사람들만 잘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음악을 듣고 카피하는 것이나 들리는 음악의 소리를 맞추는 것을 시작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청음을 잘 한다는 것은 절대음감을 가졌다는 말도, 절대음감은 타고난다는 것도 아니다. 청음을 잘하는 법을 말하기 전에 그럼 음감이라는 것에서부터 출발해보자. 절대음감과 상대음감 두 가지 음감이 있다는 것을 들어본 바 있을 것이다. 절대음감이란? 쉽게 말하자면 음악이나 주기가 일정한 소리(여기에는 일상 속 모든 소리를 말한다.)를 그 소리가 가진 고유의 음높이를 즉석에서 다른 ..
연애 잘하는 법 5가지 사랑받는 여자가 되는 길 남자와 여자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여러 연애 관련 책이나 컨텐츠에서 공통적으로 하고 있는 말은 서로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연애를 하며 깊은 감정을 나누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너무 어려운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연애를 잘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연애를 시작하기 위해, 또는 현재 연애를 하는 도중에라도 수시로 찾아보는 연애 잘하는 법 제가 오늘 5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썸남이나 현재의 남자친구에게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지 고민하는 분들은 눈여겨 보세요. 1. 남자에게 집착하지 말자 남자들은 여자의 집착을 극도록 싫어합니다. 이 여자가 나를 너무 사랑해서 집착한다는 것을 아는 남자도 자신에게 너무 과도한 집착과 관심을 주면 남자들은 그게 처음에는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계속될 경우에..
처음 써본 불빛 나는 기계식 키보드 한성컴퓨터 Gtune Rainbow 내가 음악을 녹음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는 아이맥이다. 로직을 사용해서 가상 악기를 불러와 좀 더 좋은 소리로 녹음을 하고 싶어서 작년에 최신형 아이맥을 구입했다. 아이맥을 구매할 때 같이 받은 블루투스 키보드와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감도가 굉장히 예민한 것 같았다. 특히 키보드는 두께가 납작해서 자판을 누를 때 살짝씩 눌러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매우 조심히 사용해야 했다. 딱히 불편하거나 힘들지는 않았는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직업이기에 남자 친구가 보기에도 별로였는지 자신이 쓰고 있는 불빛 나는 기계식 키보드가 어떠냐며 묻길래 자판을 누르는 소리도 기분이 좋고 누를 때 손끝의 느낌이 내가 뭔가를 열심히 한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며칠 뒤에 기계식 키..
김광민 피아니스트와 학교 가는 길 연주곡 듣기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김광민 피아니스트 김광민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저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광민 피아니스트의 삶, 음악 이야기, 앨범 수록곡 등을 이야기해보려 한다. 언제부터 피아노를 배웠나요? 김광민 피아니스트는 어렸을 때 꿈이 학교 선생님이셨다고 한다.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음악 선생님이 되고 싶으셨는데 정말로 꿈이 현실이 되어 현재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님이 되었다. 그분은 우리나라 음악이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으셨다고. 김광민 님은 처음 피아노를 3살 때 어머니 손을 잡고 피아노 교습소에 따라갔는데 피아노 선생님이 너무 어리다고 하셨다고 한다. 김광민 님의 어머니도 피아노 선생님이셨는데... 어머니께 피아노를 배우지 않은 이유는 누구나 자기 자식은 잘 못 가르친다고 하지 않은가..
남자친구의 깜짝 서프라이즈 화이트데이 귀걸이 선물 어제 친한 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 '뭘 입고 가지?' 야식을 먹을 때는 즐겁고 신나지만 후에 오는 뒷감당은.... ㅠㅠ입고 갈 옷이 마땅치가 않아 이것저것 꺼내서 거울을 보며 투덜거리고 있던 참이었다. 휴... 대충 입고 나가야겠다... 라며 뾰로통한 표정으로 입을 쭉 내밀고 있는 내 모습을 언제부터인지 남자 친구가 빤히 쳐다보고는 웃고 있는 것. "뭐 입고 갈지 정했어? "라는 말을 들으니 왠지 놀림을 당하는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그래서 대답도 하는둥 마는 둥 하며 "몰라 아무거나 입을 거야 원피스 입지 뭐"라고는 얼굴도 보지 않고 퉁명스럽게 말했던 나.'괜히 남친한테 심통을 부렸나.... 야식은 같이 먹었는데.. 남자 친구가 무슨 잘못이라고....ㅋㅋ' "자기야 화이트데이 선물을 미리 ..
디지털 피아노 고르는 법 오랜 기간 피아노를 연주하고 연습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며 지내온 피아노 선생님으로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피아노 어떤거 사야 해요?" "디지털 피아노 어떤 게 좋아요?"라는 질문이다. 30여년간 건반과 피아노를 다루고 있고 학생들과 부모님, 다른 선생님들과 피아노에 대한 소통을 하다 보니 연구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그래서 오늘은 피아노 선택을 함에 있어 선택 장애가 있거나 디지털 피아노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글을 써 보려 한다. 왜 디지털 피아노를 사용하나요? 그건 아마도 공간적인 문제와 시간적인 제약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내가 학교 다닐 때만 해도 거의 대부분 가정과 학원에 어쿠스틱 피아노가 대부분 있어서 집에서도 저녁 9시 정도까지는 피아노 연습을 할 수 있었는..
초견 좋아지는법 어떤 사람은 처음 보는 악보를 보고 끝까지 연주나 노래를 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또 어떤 사람은 처음 보는 악보는 당황하거나 익숙하지 않아 더듬거리거나 끝까지 연주를 해내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처음 보는 악보를 끊기지 않고 끝까지 연주해내는 능력을 '초견'능력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초견 좋아지는 법에 대해 설명해보겠다. 초견은 타고난 것일까? 주변에 보면 내 친구는 처음 보는 악보도 술술 읽어내며 초견인지 연습한건지 분간을 못할 정도로 치는 친구가 있는데.... 이런 사람은 피아노를 칠 때부터 이렇게 초견이 좋았을까? 초견은 절대 타고난 능력이 아니다. 후천적인 노력과 훈련, 연습에 의해 발달되는 것이며, 현재 내가 초견이 좋지 못하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겁내고 두려워할 필요도 없는 능력이..
박자 잘 세는 법 "나는 박치인가 봐.. 또는 저 사람은 왜 저렇게 박자를 못 맞추지? 박자 좀 제대로 잘 세 봐" 어렸을 적 학교 다닐 때부터 또는 성인이 된 지금까지 박자를 잘 세지 못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타박을 받는 사람이 많이 있다. 자신이 박자를 잘 세지 못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그리 흔히 많지 않은 것 같다. 분명히 음표가 가지고 있는 박자를 그대로 세었는데도 불구하고 어떤 사람은 박자가 빨라지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박자를 빼먹기도, 드물게는 박자가 느려지는 사람도 있다. 박자 잘 세는 법은 있을까? 음표에는 그 음표가 가지고 있는 박자의 수가 분명히 있다. 음악은 눈으로 보여지는 예술이 아니라 귀로 듣고 시간의 차이를 두고 흘러가는 시간 예술이기 때문에 이 흘러가는 시간의 속도, 즉 박자를 제대로 세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