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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생활정보

마스크 요일제 보기 쉽게 정리(9일부터 시행)

안녕하세요. 친절한 밍키 씨입니다. 제 블로그 구독자 분들과 지금 제 글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 요즘 마스크 사기 너무 어렵지 않나요? 

넉넉히 준비해 놓으신 분 계신가요?

 

저는 미리 준비해 놓은 마스크가 이제 거의 다 떨어지려고 해서 마음이 불안불안... 몇 개 깨끗한 건 빨아서 쓰고 있기도 하고요. 현 시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업자들이 마스크를 사재기하는 바람에 이렇게 마스크를 사기도 어렵고, 구하기도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스크를 사려고 약국, 우체국, 하나로 마트가 문을 열기도 전에 일찍부터 나와 줄을 서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요. 이렇게 줄을 서서 살 수만 있으면 다행이지만, 몇 시간 줄을 서고 고생을 해도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기획재정부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해외로 수출 못하도록 전면 금지 시키고, 마스크를 생산하고 유통하고 분배하는 과정을 직접 관리하려고 나섰습니다. 돌아오는 9일부터는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 요일제(또는 5부제)를 실시한다고 하는데요. 과연 정부에서 시행한다는 이 마스크 요일제가 어떤 건지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분들을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마스크 요일제  출처: 기획재정부(중앙일보)

 

 

이를 쉽게 설명해 보자면, 태어난 연도 맨 끝자리로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이 정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982년생은 끝자리가 2이므로 마스크는 화요일에 구매할 수 있고, 토요일은 상관없이 구매할 수 있으니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토요일에 마스크 구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마스크 요일제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느 한 사람에게 치중되어 마스크를 독점하는 사람이 그나마 줄어들게 될 것이고, 국민 모두에게 조금이라도 더 공정하게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도 생산량의 80%는 무조건 공적 물량으로 확보해서 조달청이 일괄로 계약하는 방식으로 해 마스크 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정부가 제시한 마스크 요일제(5부제) 시행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평한 배분을 위해서 약국을 중심으로 1주일에 2매 한도로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구매할 때 혼란스러움을 방지하기 위해 태어난 년도 끝자리에 맞춰서 정해진 요일에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마스크 요일제는 내일 6일(금)부터 구매하는 사람의 신분증을 확인한 다음에 판매 이력 시스템에 등록을 해서 관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책은 6월 30일까지 시행됩니다. 

 

우체국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판매하는 공적 마스크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할 예정이고 매일 오전 9시 30분에 번호표를 교부해 마스크를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제도의 도입으로 마스크를 사는데 충분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말과 이것 마저도 장담할 수 없지만 최대한 방역과 의료진들,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의 배려와 양보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스크 가격에 대한 논란도 많은 바, 민간 공급 물량인 20%에 대해서도 정부는 필요한 경우에 마스크의 최고 가격을 바로 지정하는 '가격 상한제'를 도입해 마스크 가격은 1500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 차관은 5일 오후 정부 서울 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통해서 "마스크 공급 확충을 위해 수출은 전면 금지하고, 매점매석으로 적발된 물량은 즉시 국민에게 모두 보답하겠다고 마스크 요일제와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마스크 요일제로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공급되는 것도 좋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빨리 진정되어서 마스크를 쓸 일이 없이  국민 모두가 바이러스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바라봅니다.